원더풀 월드 8회 줄거리 미친 전개 밝혀지는 내연녀 + 흑화된 차은우

원더풀 월드 8회 내연녀는 앞집여자가 아닌...

원드풀 월드는 7회에 이어 미친 전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흑화 된 차은우가 펼치는 권선율의 복수극과 팽팽하게 맞서주는 명불허전 연기내공 김남주의 열연은 시청자로 하여금 몰입감과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카페에서 만난 은수현과 권선율은 서로의 존재를 알면서도 대화를 이어갑니다.

"그 남자의 아들 만나게 해줄해 줄 수 있다고 했지? 대신 전해줘 나를 괴롭히고 싶다면 마음껏 그래도 좋아. 고통스럽게 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당해줄 거야. 그렇지만 내 가족은 안돼"라며 권선율을 향해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러자 권선율 또한 " 그 사람도 자기 아빠를 잃었잖아요"라고 대답합니다. 은수현은 "나는 내 새끼를 잃었어. 자식을 억울하게 잃은 엄마는 뭐든지 해"라고 말하며 권선율에게 너의 복수를 멈추라는 듯 경고를 보냅니다.

 

하지만 권선율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동안 은수현이 다시 행복해지기를 기다리고 기다리며 복수를 꿈꿨습니다. 친구가 괜찮냐고 묻자 선율은"너 인간이 가장 고통스러울 때가 언제인지 아냐? 가족이 망가졌을 때.. 지금 나처럼 끝까지 갈 거야 그 여자의 끝이든 내 끝이든"이라 답합니다.

 

선율은 김준을 찾아가 수호의 불륜 사진을 건냅니다. 김준은 그 여자가 감옥가 있는 동안 남편 뒤를 쫓았냐고 묻자 선율은

"제 부모 건드린 사람은 용서안합니다."라고 답합니다. 그러자 김준은 어른으로써는 용서해야 하지만 얼마나 원한이 깊어서 이랬겠냐고 사진을 챙깁니다. 그러자 선율은 청와대 가시는 길에 수호가 방해가 되지 않겠다는 만족스러운 답을 줍니다.

또한 김준의 여자는 앞집여자임이 밝혀집니다."혜금아 희재데리고 잠깐 나가있거라. 내가 가는 길에 잡초가 되면 뽑힌다."라며 말하며 청와대에 대한 욕망을 내비칩니다.

간질에 걸린 희재의 응급처치를 도와준 수현은 앞집여자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희재를 방으로 데려간 사이 여행 갔을 때 만든 컵을 발견하게 되고 지난번에 내 남편과 바람 폈다고 했는데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선율은 한 여자를 찾아갑니다.

"닮았네 -"라며 나즈막히 이야기합니다.

한편 수현은 동생 유리(임세미) 샵에 찾아갑니다. 

언니가 오자 반가워하며 안에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수현은 기다리며 얼마 전 낯선 남자에게 받은 블랙박스 파일을 다시 보기 시작합니다.

파일을 보려는데 샵에 무슨 일이 있는지 시끌시끌하여 밖으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샵에 나타난 건 권선율이 찾아낸 유리의 친모였습니다. 유리의 친모는 은혜도 모른다며 우리르 두들겨 팹니다.

샵이 너무 소란스러워 밖으로 나가려던 순간 노트북에서 남편과 유리의 대화가 들립니다.

"그럼 사진 속의 여자가 너라고 말할까? 그걸 원해"라고 유리에게 잔뜩 화가 난 채 이야기하는 수호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수현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고 믿는 두 사람에게 받은 배신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오열하기 시작합니다.

이 모든 것은 선율이 복수를 위해 참고 참아 만들어낸 판이었습니다. 유리의 샵은 친모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되었고 때마침 수현의 엄마까지 등장하며 극은 더 고조로 치닫습니다.

선율은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 아수라장이 된 샵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며 음악을 듣습니다.

"은수현 고통 속에서 지켜봐"라며 말하며 더 큰 고통의 복수가 시작됨을 암시했습니다.

 

원더풀월드 8회 시청률은 6.3%, 최고 8.3%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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