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7회 줄거리 차은우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반전의 반전 원드풀월드 7회 줄거리

그동안 펜션방화사건 화재사고로 부모를 잃은 아들인지 알았던 권선율(차은우)은 실제로 은수현이 자신의 아들을 죽인 뻉소니범의 아들임이 밝혀져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복수를 위해 은수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은수현이 이를 눈치를 채고 확신을 갖는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권선율은 권민혁(임지섭)에게 일기장을 건넸습니다. 권민혁이 바로 화재사고로 부모를 잃은 실제 아들이었습니다.

일기장 내용에 "당신께는 감히 용서를 구할 수조차 없어. 저의 죄는 제가 가지고 가겠습니다. 나 따위를 기억하느라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미안합니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를 보고 민혁이 분노하자 선율은

"교도소 안에서 죽었다더라. 죽기 전까지 매일같이 너한테 용서를 구했다나"라고 이야기합니다. 

권민혁은  너 뭔데 이러냐고 분노를 폭발합니다. 그러자 선율은 "나 같아서"라는 말을 남긴 체 담담히 병실을 떠납니다. 

아버지 뺑소니 사고로 :살인자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달게되고 의대를 갈 만큼 똑똑했지만 어두워진 선율의 과거가 드러나게 됩니다.

수현도 점점 선율을 의심하고 점점 증거를 찾아갑니다. 수현은 '펜션 방화사건'피해자의 상담일지를 보내준 심리학과 교수와의 만남에서 이상한 점을 눈치챕니다. 자신이 교수님에게 말한 적 없는 형자의 일기장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펜션방화사건 피해자는 불공포증과 어깨 흉터가 있다고 했는데 선율에게는 그런 트라우마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수현은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 부부의 봉안당을 찾아가고 부부사이에 있는 어린 남자아이의 사진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그때 선율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밥 안먹었음 같이 먹을래요?"라고 말을 건넵니다.

선율이 밥을 먹은 곳은 놀랍게도 수현의 엄마인 고은의 가게였습니다. "왜? 친구 온다며?"라고 말하자 선율은 "안 오려나 봐요"하며 계산을 하고 나옵니다. 그동안 계속 수현과 관련된 모든 곳에 접근한 것을 보으며 섬뜩한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수현에게 도착했던 남편의 불륜사진이 담긴 의문의 필카 사진도 선율의 짓임이 밝혀졌습니다. 

선율이 왜 김준 밑에서 일하게 되었는지도 밝혀졌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힘든 선율에게 김준이 아버지가 되어주겠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김준은 " 니 일 잘한다메 근데 내 하나도 안반갑다.의대까지 들어간 놈이 와 내 밑에서 일하고 있노?그 좋은 머리 그만 썩히고 다시 의대 드가~학비는 내가 대 주꾸마"라고 제의하자 폐 끼치기 싫다고 마음을 내비칩니다.

그러자 김준은 "니 부모 그렇게 만든 사람 미워하는데 인생낭비하면 뭐할끼고" 라고 선율의 복수를 알고 있다는 듯 이야기를 하자 선율은 김준을 지그시 바라봅니다. "내가 니맘 모를 줄 아나 지금. 청와대 입성하면 니 억울함 다 풀어줄 테니까 괜한 허튼짓 하지 말고 내만 믿어라. 나는 니한테 반드시 힘이 되줄끼다"라며 든든한 뒷배가 되어 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수현은 폐차장으로 선율을 찾아갑니다. 그때 불렀던 식당이 엄마 식당이라고 태연하게 전하자 선율은 "그래요? 나 거기 단골인데. 식당으로 오라고 했더니 왜 여기로 왔어요?"라고 선율 또한 아무렇지 않은 척 태도를 일관합니다. 수현은 "좀 멀리 있었어. 네 부모님 봉안당에.. 나라도 사과드리려고"라며 숨 막히는 팽팽한 긴장감을 보였습니다.

수현은 점점 더 선율의 정체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수현은 선율 엄마 사고를 담당했던 형사를 찾아갑니다. 은민(선율엄마)의 아들이 엄마 사고의 목격자를 찾기 위해 청원글을 올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현은 그 글을 찾아봅니다. 청원 글 밑에 는 은민의 아들이 한국대 의대생이라는 댓글을 발견합니다. 

또한 한국대 의대를 나온 지인에게 찾아가 선율에 대해 물었더니 자신의 후배였고 심장수술을 3번이나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선율은 펜션 방화사건 피해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좀 보자"라고 문자를 보냅니다.

 

문자를 받은 선율은 드디어 내 정체를 눈치챈 건가 하며 천사 같은 얼굴에 차가운 눈빛으로 돌변하며 과거를 회상합니다.

법정에서부터 수현을 지켜보았고 선율과 수현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 선율의 치밀한 계획임이 드러나 충격을 주었습니다.

교도소 봉사 또한 수현에 대한 정보를 빼내기 위해 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현이 펜션방화사건 가해자인 형자와 친하게 지낸다는 정보도 이때 알아냈던 것이었습니다.

수현의 출소날에도 그녀의 행적을 따라가며 우연을 가장한 선율의 계획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친구 수현이 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수현의 주변을 맴도는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러자 선율은 "그 여자한테 소종한 걸 전부 뺏고 싶으니까"라고 답합니다.

이어서 "그러려면 나도 소중한 존재가 되어야지"라며 그동안 감춰왔던 검은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감춰왔던 비밀이 밝혀지며 분노 가득한 마음으로 선율은 약속장소에 도착합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수현과 수현을 향한 차가 한 복수를 꿈꾸는 선율.

천사 같은 얼굴의 선율이었기에 반전은 더더욱 섬뜩하게 느껴졌습니다. 시청자들의 예상을 모두 깬 원더풀월드 7회는 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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