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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보다 더 무서워서 조심해야 한다는 당뇨 합병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합병증 발생 이유?
당뇨 만성 합병증은 대혈관 합병증과 미세혈관 합변증으로 나뉩니다. 당뇨 합병증은 어떤 환자는 20년이 넘어도 합병증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또 어떤 환자는 당뇨가 걸린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뇨병 만성 합병증의 발생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이유, 혈당조절을 잘했는지, 당뇨병이 걸리지 얼마나 되었는지, 합병증을 빠르게 진행시키는 고혈압, 이상지혈증, 흡연 등의 이유가 있는지가 해당됩니다.
당뇨병 합병증의 종류
당뇨 합병증 중 급성 합변증은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입니다.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래 지속됨과 함께 눈, 신장, 심장 같은 장기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당뇨 합병증의 종류와 증상
급성 합병증의 종류 | 미세혈관 합병증 | 만성 합병증 대혈관 합병증 |
-저혈당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삼투압성고혈당 증후군 |
-망막병증 :증식성 망막증,비증식성 망막증 -신경병증:운동신경장애,자율신경장애,궤양 -신중 :미세단백뇨,요독증,만성신부전 |
-말초혈관:협심증,심근경색증 -뇌혈관질환:뇌허혈,뇌경색증 -관상동백질환: 심근경색증,협심증 |
저혈당증
저혈당은 혈당이 70mg/dL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를 말하며, 저혈당이 나타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대처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혈당이 발생원인으로는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를 과다하게 투여한 경우, 술을 많이 마신 경우, 식사를 건너뛰거나 적게 먹은 경우, 무리한 운동을 한 경우에 주로 발생합니다.
저혈당이 발생하면 식은땀, 불안, 손떨림, 가슴 두근거림의 증상이 생깁니다. 어지럼증, 무기력증, 두통, 시력감퇴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취침 중 악몽을 꾸거나 식은땀을 과하게 흘린 경우도 야간 저혈당을 의심해야 합니다.
저혈당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스스로 의식이 있을 때는 혈당검사를 하여 저혈당을 확인한 후 빠르게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탄수화물 기준 15g 정도이며 사탕 3~4개, 설탕이나 꿀 1큰술, 사이다 반잔 등등을 빠르게 섭취한 후 30분 이내에 혈당을 체크해야 합니다. 음식 섭취 후 10~15분이 지났는데도 저혈당인 경우에는 음식을 한 번 더 섭취하도록 합니다.
저혈당이 나타나고 의식이 없으면 무리하게 먹는 것보다는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시켜 포도당 주사를 맞게 해야 합니다.
당뇨병 케톤산증
당뇨병 케톤산증은 주로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케톤산증은 인슐린 치료 중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혈당 상승이 간에서 케톤을 생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산혈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구토나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산혈증으로 인해 호흡이 빨라지면서 숨에서 아세톤 냄새가 납니다. 병원에 빨리 이송하여 인슐린을 공급해야 합니다.
*산혈증=산성병이란 혈액 내의 염기와 산의 균형이 깨지면서 산이 많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은 폐렴이나 임의로 당뇨병 치료를 중단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혈당이 600mg/dL이상일 때 갑자기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다뇨, 구토, 갈증, 전신 쇠약 등이 있습니다. 탈수가 진행되면서 구토, 의식저하 등의 반응도 보입니다.
고삼투압 고혈당 증후군이 발생하면 일단 병원으로 황급히 옮겨야 합니다. 고 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이 발생하면 수액 공급과 인슐린 투여가 중요하며 수액을 공급하고 전해질 교정을 해야 합니다. 또한 폐렴 등과 같은 요인은 없었는지 함께 찾아서 치료해야 합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망막에 있는 작은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면서 생기는 합병증입니다. 당뇨병에서 흔한 합병증으로 망막병증뿐만 아니라 백내장도 있습니다. 당뇨병이 10년 이상 진행되면 60% 정도 환자들에게서 발병합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정도에 따라 경증 비증식성 망막병증에서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비증식성 망막병증은 망막에 부종과 출혈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망막의 중심 부위에 부종이 발생하지 않으면 대부분 환자들은 망막병증이 진행하는 것을 모른 ㄴ경우가 많습니다.
비증식성 망막병증으로 인해 작은 혈관들이 많이 막히면 망막에 새로운 혈관이 자라게 되는데 이 혈관이 매우 약해서 쉽게 터지게 되어 안구 내에 출혈을 일으키는데 이를 증식성 망막병증이라 부릅니다. 출혈 정도에 따라 눈앞에 먼지나 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다가 갑자기 시력이 감퇴하기도 합니다. 신생혈관의 증식이 심해지면 안구의 껍질에서 망막이 떨어지는 망막박리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실명을 하게 됩니다.
망막병증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좋으므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1년에 1~2회 안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도록 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운동신경, 자율신경, 감각신경 등에 이상을 초래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족이나 궤양을 일으키기도 하고 감각신경의 이상으로 근육마비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의 기간과 상관없이 발생하며 당뇨병 환자들이 괴로워하는 합병증 중의 하나입니다.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 중 가장 늦게 나타나는 당뇨병성 신증은 신장에 있는 혈관이 손상되어 소변에서 단백질이 배출되고 심해지면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이 약화되어서 만성 신부전으로 발전하는 합병증을 말합니다. 주로 10년 이상 당뇨병 환자 중에서 제1형 당뇨병에서 50%,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약 30% 신증이 나타납니다.
당뇨병 신증이 주로 나타나는 환자는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고 있는 환자, 요로 감염이 반복적인 환자,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방광 기능에 이상이 생긴 환자, 신장에 안 좋은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환자가 해당됩니다.
당뇨병과 동맥경화증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 중의 하나로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입니다. 동맥경화증의 발생빈도가 일반인에 비해 2~4배나 높고 젊은 나이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에는 고지혈증, 동맥경화증의 가족력, 흡연, 고령, 남자, 단백뇨, 비만, 고혈압 등이 해당됩니다. 당뇨병 이외에 2개 이상의 위험인자를 가질 경우 동맥경화증 고위험군에 해당하게 됩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3개의 혈관으로 형성된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의 혈액 공급이 부족하게 되고 흉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를 협심증이라고 하며 휴식을 취하면 사라집니다. 동맥경화증이 악화되어 관상동맥이 막혀버리면 혈액공급이 차단되고 심장근육이 죽게 되는데 이를 심근경색증이라 부릅니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심박동이 불규칙적이게 되고 심하면 급사를 하거나 심근의 일부가 기능을 하지 못해서 심부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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