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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 거품이 나오면 당뇨일까?
소변에 갑자기 거품이 나오기 시작하면 당뇨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되죠.
소변에 거품이 나오는 현상이 일시적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몸이 차거나 아랫배가 찰 경우에도 거품이 나올 수 있고 일시적으로 컨디션이 떨어지는 날도 거품뇨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변에서 거품의 양이 많거나 일시적이지 않고 계속 거품뇨가 나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뇨가 지속되는 경우 제일 먼저 의심하는 것은 실제로 당뇨가 아닌 단백뇨입니다. 그러나 단백뇨도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니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생기는 경우?
몸에 열이 있을때
요로 감염
운동을 매우 격렬하게 한 경우
육류 같은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경우
오전에는 단백뇨가 나오지 않다가 오후에만 단백뇨가 검출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일시적인 경우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거품의 양이 많고 지속적일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를 해야 합니다.
단백뇨와 신장
단백뇨의 여부는 소변으로 검사하게 됩니다. 소변에서 단백뇨가 거물되었으면 일정 시간 후 다시 단백뇨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단백뇨가 검출되면 신장 문제와 관련 있을 수 있습니다. 단백뇨가 계속되면 신장 기능이 저하됩니다.
우리 몸에서 신장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재흡수합니다 그리고 노폐물을 배출시킵니다. 단백뇨가 나온다는 것은 단백질이 소변으로 계속 배출된다는 것으로 신장이 재흡수해야 할 영양소가 신장 기능 저하로 빠져나가고 있음을 뜻합니다.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면 신장이 단백질을 재흡수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하고 결과적으로 신장의 기능이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당뇨에서 단백뇨를 신경 써야 하는 이유?
아무리 혈당을 잘 조절한다 해도 단백뇨가 지속적으로 나오게 되면 당뇨는 근본적으로 치료가 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혈당 조절도 중요하지만 요당과 단백뇨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 또한 당뇨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근본적인 당뇨치료를 위해서는 평소 요당과 단백뇨가 나오는지 세심하게 관찰을 하고 치료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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