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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리뷰

범죄 도시 2 마동석 손석구 타격감 최고 영화!

by 리뷰스타⭐️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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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상을 잡아라!!

범죄 도시 1편이 2004년을 배경으로 그려졌다면 범죄 도시 2는 가리봉동 사건의 4년 뒤인 2008년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베트남으로 도망간 용의자가 자수하여서 금천서 강력반 형사인 마석도(마동석)와 반장 전일만 (최귀화)은 여행 가는 마음으로 베트남을 향합니다. 마석도는 용의자에게 왜 자수했냐고 질문하니까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라는 대답에 어이없음과 수상함을 느끼고 진실의 방에서 강해상(손석구)이라는 인물이 배후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돈을 뜯어내기 위해 사람을 납치하고 가족들에게 돌려보내 주지 않고 무자비하게 살해하는 잔인한 강해상이라는 인물을 마석도 형사는 베트남이든 한국이든 한국 사람을 죽인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며 베트남 구석구석 뒤지며 강해상을 찾아냅니다. 사채업을 하는 최춘백 아들 최용기는 단순히 베트남에 리조트 부지를 보러 갔다가 강해상 무리에게 살해를 당하게 되고 그의 아버지는 복수하기 위해 선수들을 베트남으로 보냈으나 이미 강해상의 손에 살해되고 마석도와 반장은 한 발 늦게 도착합니다.

 

돈도 사라지고 자신을 죽이려고 한 최춘 백에게 열이 받은 강해상은 한국으로 최춘 백을 찾아 떠나고 베트남에 수사권 없이 돌아다닌 마석도와 전일만은 추방 위기에 처하지만 강해상이 한국으로 떠났다는 이야기에 흔쾌히 한국으로 가면서 쫓고 쫓기는 추적은 다시 한국에서 시작됩니다. 

 

범죄도시 흥행의 성공은 역시 배우들

범죄도시 1편은 강윤성 감독에 의해 제작되었으나 2편은 이상용 감독이 맡았습니다. 이상용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석도 역은 배우 마동석으로 마블리로 유명한 그는 1편에 이어서 2편에도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그야말로 든든하면서도 통쾌함을 가진 무적의 경찰로 관객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역할을 마동석이기에 더 잘 소화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1편의 장첸이 너무 강렬했기에 어깨가 무거웠을 강해상의 역은 배우 손석구가 열연하였습니다. 평소 부드러운 배역을 많이 맡아왔던 배우 손석구의 연기 변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부담이 되었을 거라는 염려와 다르게 극악무도한 범죄를 무자비하게 저지르는 강해상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반장 최일만 역할은 배우 최귀화입니다. 연극배우 출신답게 탄탄한 연기력을 가졌습니다. 마석도의 환상의 파트너이자 반장으로 마석도의 무리수를 정리해주며 때로는 반장님 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1편에 이어 2편에도 출연한 장이수는 배우 박지환입니다. 2편의 감초라 해도 좋을 만큼 그의 연기가 영화 흥행에 한몫했다고 봅니다. 1편의 가리봉동 생활을 청산하고 결혼 흥신소를 하며 나름 착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마석도 형사가 찾아와 범죄자를 잡는 것을 돕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그의 명대사도 다시 나와서 관객들의 웃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게 됩니다. 형사 오동균 역에는 허동원 배우입니다. 사투리가 그동안 영화에서 본 사람들 중 가장 사투리 다운 연기였습니다.

 

형사 강홍석 역에는 배우 하준이고 형사 김상훈 역에는 배우 정재광입니다.. 사모님 김인숙 역에는 박지영 배우입니다.

범죄도시 2의 인기 있는 이유와 재밌는 이야기들

전작에 비해 복잡하지 않고 여름에 맞는 시원시원한 영화라서 한 마디로 너무 재밌다는 말이 튀어나올 정도입니다. 1편을 넘는 2편은 잘 없다고 하는데 마동석과 손석구의 연기의 합이 최강을 이루어서 전작을 뛰어넘는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무자비하면서도 냉혈 안인 캐릭터를 보여줘야 하는 손석구는 체중 증량과 태닝, 의상까지 많은 회의를 통해 완성시켰습니다. 마동석의 타격감 넘치는 액션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속이 시원하게 하여 악인으로부터 지켜주는 든든한 마음을 선물로 줍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1편에 이상용 감독은 조연출이었다고 합니다. 베트남 촬영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는 국내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캐스팅 당시 손석구 배우에 대해 잘 몰랐고 추천을 받았으며 걱정도 했지만 그의 눈빛과 열정에 반했고 촬영하면서 날 것의 느낌을 가진 배우라 극찬할 만큼이라고 합니다. 19세 등급판정을 받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15세 관람가의 영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늦게 개봉된 것이고 벌써 3편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해상 캐릭터의 문신에는 불구대천 지수 와신상담이라는 한자어가 담겨 있습니다. 불구대천 지수는 원한관계가 심각한 원수 사이를 의미하고 와신상담은 원수를 갚기 위해 온갖 어려움과 괴로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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