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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디아나Dhyana와 사마디(Samadhi):명상과 요가의 최종목표

by 리뷰스타⭐️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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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어 요가의 8단계 중 디아나와 사마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디아나(Dhyana명상)

 마음은 그것을 담는 수행자의 마음 상태에 따라 바뀝니다. 마치 그릇에 따라 물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을 신을 향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수행하며 살아가고 성스러운 것을 위해 살아간다면 마음은 또 그런 형태를 띠게 되는 것입니다. 디아나는 집중이 되는 형태입니다. 호흡, 육체, 마음, 이성, 감각 등이 모두 하나로 집중이 됩니다. 디아나는 집중이라는 흐름이 방해받지 않을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전기의 흐름이 원활할 때 전기가 빛나는 것처럼 요가도 디아나에 의해 밝힐 수 있습니다. 디아나에 집중한 사람은 초월한 마음 상태를 가집니다. 요가 수행자는 디아나를 통해 지상과 천상을 넘어 최상의 행복을 가지게 되며 이 감정 외에는 어떤 감정도 없게 됩니다. 이렇게 디아나의 감정을 가지게 되는 사람은 자신과 타인에게 빛이 되어줍니다.

 용모는 깨끗해지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니게 되며 어떤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내면은 안정되어 눈에서는 빛이 나며 내면과 외면에서 민감하고 예민함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평온함과 고요한 마음을 지니게 되며 이는 겸손함으로 이어집니다. 요가 수행자는 카르마의 속박으로 벗어나 지바나 무크타(Jivana Mukta:최고의 행복)가 되며 절대 신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신의 뜻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경지에 도달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좋은 환경에서 시작되기란 사실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수행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바꾸며 전생으로부터 이어져온 자신의 숙제를 풀어나가야만 합니다. 쉬지 않고 계속해서 수행하고 탐구해 나가면 영혼은 맑아지고 수많은 생을 거쳐 풀고자 했던 완벽함의 상태에 이르게 되며 마침내는 해탈의 경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완벽한 성취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은 다른 사람들보다 한 차원 높은 삶을 살게 됩니다. 디아나를 통해 신을 숭배하고 또 그 안에 머문다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사마디(Samadhi) 

요가 수행자의 마지막 목적지인 사마디는 명상의 절정에 이르러 육체는 이미 잠이 든 것처럼 평온하고 안정적이지만 마음과 이성은 깨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사마디 상태에 이르는 사람은 고요하면서도 깨어있는 상태의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요기는 자신과 신의 일체 됨을 깨닫고 자기가 태어난 곳에서 호흡하고 다시 그곳으로 돌아갑니다. 마음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육체와 내면을 잠재우고 편안한 상태가 되며 잠시 모든 것을 정지되는 상태로 만듭니다. 이는 나라는 자체를 잊고 감각조차 없는 상태에서 무의 형태가 되어 해방의 감정을 느끼는 것입니다. 단지 마음이 평화로운 게 아니라 모든 것을 이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걸 신성에게 던져 맡기는 그야말로 초월의 경지에 다다릅니다. 이 경지의 감정은 글로 표현한다는 자체도 매우 어렵습니다. 물질세계를 벗어나 마음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진정한 자신과 만나게 되는 감정입니다. 더 깊숙한 곳의 나, 더 깊숙한 곳에 이미 존재하던 신과의 만남, 그로 인해 깨닫는 초월의 감정이 바로 요가 수행자가 이르고자 하는 사마디입니다. 어떤 것도 얽매임 없는 궁극의 감정 평온함을 넘어 그 어떤 것도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감정, 자신이 이미 신임을 알게 되는 감정을 우리는 사마디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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