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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프라티아하라(Pratyahara):요가의 8단계 다섯 번째

by 리뷰스타⭐️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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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티아하라란?

 프리나 야마(호흡)를 제대로 하게 되면 요가 수행자의 의식은 외부에서 내면으로 이르게 됩니다. 호흡 조절이 바르게 이루어지면 모든 감각 기능이 제어되게 되며 인간은 압박으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이것을 요가의 다섯 번째 단계인 프라티아 하라라고 부릅니다. 프라티아하라에 도달하게 되면 요가 수행자는 육체적인 단계를 뛰어넘어 영혼에 집중하게 되며 자기 자신을 찾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요가는 세속적인 욕망보다는 선을 선호합니다. 욕망을 따르는 사람은 본능적이며 작은 것에도 쉽게 흔들리며 불안정한 마음 상태를 가집니다. 또한 쾌락을 추구하며 삶에 대해 만족을 잘 못 느끼고 늘 갈망하는 마음 상태에 머물게 됩니다. 이렇게 쾌락적인 것을 추구하는 삶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를 놓치게 됩니다. 요가 수행자는 현재에 머뭅니다. 현재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고 현재의 상태에서 기쁨을 느낍니다. 감정을 조절할 수 있어서 언제, 어떻게 멈추는 지를 알기에 평온 속에서 살게 됩니다. 처음 수행을 할 때는 힘이 들지만 인내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초월하는 내면적 평화를 얻게 되고 욕망에 사로잡힌 자들은 순간은 달콤하지만 늘 불안 속에서 공허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욕망은 잠시간의 행복을 가져다 주지만 지속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를 가지면 또 다른 것에 대해 갈구하며 끝없이 반복됩니다. 이는 결국 마음의 지옥에 살게 됩니다. 요가 수행자는 좁은 길을 홀로 걸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그 길의 끝에는 완전한 자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행을 통해 자기 자신이 되고 기쁨으로 충만하며 신성과 연결되어 모든 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의식의 세 가지 다른 특성 프라크르티(Prakrti) 

생명과 의식은 우주 전체와 함께 하나의 힘입니다. 프라크르티는 특성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뉩니다.

1) 사트바 (sattava)는 밝고 순수하고 선한 특성을 가지며 정신적으로 명료함과 평정에 이르게 합니다.

2) 라자스(Rajas)는 활동적이고 이동을 하는 특징을 가지며 적극적이고 활기차고 의지적으로 만듭니다.

3) 타마스(Tamas)는 라자스와 사트바가 나타나는 것을 억누르며 반대로 작용하게 하는 어둡고 방해가 되는 특성입니다.

타마스는 불분명하고 비활동적인 특성을 가집니다. 

  사트바는 신성에 이르는 길을 말하며 라자스는 사트바와 타마스의 중간 단계입니다. 타마스는 악성에 이르는 길이며 타마스가 많은 사람은 무감각한 상태에 빠져 있어서 생기가 없습니다. 개인이 가지는 신념이나 부여받은 재능, 먹는 음식, 헌신에 따라 내재하고 있는 사트바, 라자스, 타마스는 변화하게 됩니다. 

 사트바를 향하는 사람은 순수합니다. 관용적인 마음을 가지고 자아탐구를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신심이 깊고 비폭력적이며 노력에 대한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깁니다. 사트바를 가진 사람은 악의를 품지 않으며 모든 사람에게 자비와 평화로운 마음으로 대합니다.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고 겸손하고 성실합니다. 인간이 가진 욕망에서 해방되어 항상 의식이 깨어있습니다.

 라자스가 강한 사람은 정열적이고 탐욕적입니다. 야심 있고 성취욕이 강하며 그 욕망이 강해지면 사람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변덕이 있고 불안정합니다. 식탐이 많고 유쾌한 일만 쫓아갑니다. 욕정과 시기심이 강합니다. 말속에는 정이 없지만 친구들에게 도움을 잘 구하고 가족에게 자부심이 있기도 합니다.

 타마스가 강한 사람은 끝없는 욕망과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망상의 늪에 빠져 있고 순수함과 진실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타인을 잘 속이고 거만하고 자만에 빠져 있습니다. 

 

프라티아하라를 행하는 수행자의 자세

요가 수행자 또한 인간이기에 세 가지 프라크르티에 영향을 받습니다. 끊임없는 수행으로 자신을 관찰하며 자신이 어떤 특징으로부터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배우고 관찰하며 고쳐 나가야 합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타마스를 제거하고 사트바 단계에 이르러 인간이 가지는 최상의 단계인 해탈에 다다르게 됩니다. 

 요가 수행자는 요가를 통한 훈련과 자기 성찰로 욕망 없는 냉정한 마음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고통과 기쁨, 더위와 추위, 승리와 불행에 있어서 동요가 없이 평정한 마음 상태로 대하게 됩니다. 극과 극으로 상반된 개념에서 자기 자신을 해방시키고 특징들을 넘어선 초월한 사람의 단계가 됩니다. 이는 불멸의 마음 상태가 되며 죽음 또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신과 완벽한 조화와 일체 상태가 되어 모든 것이 완전에 이르는 길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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