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330억 외계+인 1부 정보
타짜, 전우치, 도둑들 등 흥행 보증수표, 무패 신화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가 2022년 7월 20일 개봉하였습니다. 7년 만에 개봉하는 최동훈 감독의 작품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외계+인 1부는 판타지와 액션 그리고 SF가 더해진 영화입니다. 배경은 2022년, 인간 몸에 감춰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김우빈)와 썬더는 과거로부터 여자아기(이안=김태리)를 데리고 나와 인간을 탐구한다는 목적으로 함께 살아갑니다. 이안이는 성장할수록 인간인 자신과 다른 아빠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고 가드와 썬더는 로봇과 인간의 삶에 대해 이안이에게 설명을 하지만 이안이는 도무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안은 가드의 통화를 엿듣고 가드가 해결하려는 장소에 따라가게 됩니다. 서울 하늘에 우주선이 나타나 인간의 뇌 속으로 침투하려고 바이러스를 퍼트립니다. 팔이 다쳐 치료를 받으러 갔던 형사 문도석(소지섭)은 우주선이 나타나 지구를 인간을 공격하는 기이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한편, 630년 전 고려에는 무륵도사(류준열)가 현상금을 해결하며 살아가는데 '신검'에 엄청난 현상금이 걸려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신검을 갖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신검을 노리는 또 다른 한 사람인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은 무륵도사와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입니다. 두 신선 청운(조우진)과 흑설(염정아)은 신검을 비밀을 찾기 위해 나섰다가 가면을 쓴 자장(김의성)과 맞섭니다.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무륵, 이안, 청운, 흑설, 자장은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신검을 가지기 위한 그들만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한편 2022년 외계인과 싸우던 가드는 부상을 입게 되고 썬더와 이안의 지혜로 시간의 문을 열고 1391년 고려 말로 들어가면서 모든 것은 바뀌기 시작합니다.
캐릭터 특징들
[과거 캐릭터]
무륵은 배우 류준열입니다. 고려 말 인물로 도사로 알려져 있으나 도술과 재주가 엉성하고 어설프지만 심성이 착하고 의리가 있어서 극한 상황에 특별한 능력이 더 발휘되는 인물입니다. 신묘한 부채로 무륵을 주인으로 모시는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현상금이 걸린 문제를 해결하며 살아가고 고양이는 인간으로 변했다가 고양이로 변했다가 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현상금이 큰 신검을 향해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모험을 시작합니다.
이안은 배우 김태리입니다. 권총을 쏘기 때문에 '천둥 쏘는 처자'라고 불리웁니다. 이안은 과거의 인물이었지만 가드와 썬더에 의해 키워졌고 가드가 부상을 입자 630년 전인 과거로 이동하여 현재로 돌아오기 위해 신검을 찾아 나서는 인물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모두 알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흑설은 배우 염정 아이며 청운은 배우 조우진입니다 흑설과 청운은 삼각산에 사는 신선입니다. 시간의 문이 열리던 날 우주선인지는 모르지만 그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그러면서 신검의 비밀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서는 흑설과 청운은 자체 제작한 도술 무기를 팔면서 자장에게 접근합니다.
자장 역은 김의성입니다. 외계인이 인간의 뇌를 지배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터뜨린 날 그 자리에 있었고 타임 슬랩 하여 과거로 들어가 가면을 쓴 채로 살아갑니다. 신검을 가져서 지구를 지배하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 우왕 좌와 배역에는 배우 신정근과 이시훈입니다. 구름의 부채 속에 사는 고양이로 구름이 부르면 부채 밖으로 나와서 고양이와 인간으로 변신하며 주인인 무륵을 모시며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현재 캐릭터]
가드 역에는 배우 김우빈입니다. 로봇이지만 인간의 외모로 살아가고 있으며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살아갑니다. 시간을 뛰어넘어 인간을 지배하려는 외계인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사건을 해결하던 중 어린 아기를 발견하게 되고 내버려 두고 왔지만 파트너 썬더가 데려오게 되며 인간을 분석한다는 명목 하에 아이를 키웁니다. 그 아이가 이안이 입니다.
썬더는 가드의 인공지능 로봇 파트너입니다. 가드에게 필요한 모든 걸 분석합니다. 과거 사건이 있던 날 아기를 데려왔으며 이안이의 친구가 되어줍니다. 썬더는 변신에 능하여 가드의 모습을 흉내 내며 여러 가지 모습을 보입니다. 배우 김우빈이 1인 4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썬더의 목소리는 배우 김대명이 해서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형사 문도석 역에는 배우 소지섭입니다. 팔을 치료하러 병원에 갔다가 외계인의 바이러스가 문도석 뇌에 침투하게 되고 외계인의 지배하에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자장과 이안도 현재 인물이지만 사건에 의해 모두 과거로 들어가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외계+인을 추천하는 이유
외계인이 개봉되고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계인을 추천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외계인 1부는 캐릭터 소개와 세계관을 이해시키기 위해 방대한 양을 담았습니다. 과거로 들어간 가드와 다시 현재 그리고 또 공존하고 있는 과거의 이야기로 관객에게 시간을 이해하는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도 다양하고 왜 신검을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보다는 인물과 사건 속에서 나중에 되어서야 이해가 되는 장면들이 많아서 전체를 보고 나서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외계+인은 한국 영화 시장의 한 획을 그을 영화임이 분명합니다. 한국판 어벤저스라 불려도 될 만큼 아시아를 대표할 만한 캐릭터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최동훈 감독은 암살을 끝내고 자기 자신에 대한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려운 영화를 찍어야겠다 생각하며 SF에 도전하였고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2년 반 동안 쓰고 폐기하기를 반복한 끝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SF와 판타지를 동시에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싶었고 자신이 어린 시절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보며 느꼈던 충격과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한국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캐릭터와 신선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가졌습니다. 올여름 시원한 극장에서 기대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간다면 기대 이상의 감동을 선사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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