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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리뷰

영화 위플래쉬 마일즈 텔러가 직접 드럼 연주

by 리뷰스타⭐️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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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플래쉬 광기 어린 드럼 연주로의 초대

 위플래쉬는 2015년 3월 12일 개봉하였고 러닝 타임은 106분입니다. 평점은 8.88점을 받았습니다. 탑건 2가 개봉하고 수염을 기른 루스터 배역이 낯이 익어서 찾아보니 위플래쉬의 남자 주인공 마일즈 텔러였습니다. 위플래쉬에 광기 어리게 드럼을 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대역이 없이 마일즈 텔러가 직접 연주한 걸로 유명합니다.

 

 본격적으로 위플래쉬를 소개합니다.앤드류 네이먼(마일즈 텔러)는 뉴욕 셰이퍼 음악학교의 신입생입니다. 그는 최고의 드러머가 되고 싶어 합니다. 학교 내의 교수 플랫처(J.K 시몬스)의 눈에 띄어 최고의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가게 됩니다. 즐거운 밴드 생활을 할 거라는 상상과는 달리 플랫처 교수는 광기 있는 완벽주의자 성향을 가진 지휘자였습니다. 완벽한 연주를 위해 폭언, 모욕, 폭력으로 상대방의 내면을 압박하여 그 사람의 최고를 이끌어내는 게 플랫처 교수의 교육방식이었던 겁니다.

 어느 날 메인 드러머는 앤드류에게 악보를 맡기는데 음료를 뽑으러 간 사이 악보가 사라집니다. 메인 드러머는 악보를 외우지 못했고 보조였던 앤드류는 악보를 외우고 있어서 메인 드러머는 쫓겨나고 앤드류는 보조에서 메인 드러머가 됩니다. 메인 드러머가 되자 플랫처 교수는 점점 더 그를 압박하고 앤드류 또한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혹독한 연습으로 빠져듭니다 심지어 여자 친구에게 이별을 하자고 합니다. 이렇게 한계를 넘어서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연주회를 가던 도중 버스가 펑크가 나서 렌터 까지 빌리며 도착했지만 늦어서 자신의 자리는 코넬리가 하게 됩니다. 그런데도 앤드류는 자신이 또 하겠다며 잃어버린 스틱을 찾으러 가던 중 사고가 났고 그래도 겨우 스틱을 찾아서 피까지 흘리며 찾아왔지만 제대로 연주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앤드류는 쫓겨나고 맙니다.

 플랫처는 교육 방식으로 인해 재판에 서게 되고 앤드류는 증언을 서게 됩니다. 그래서 플렛처 교수는 학교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앤드류는 우연히 간 카페에서 플랫처와 마주치게 됩니다. 플랫처는 페스티벌 오프닝 드러머를 찾고 있다고 앤드류에게 부탁하고 앤드류는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플랫 처가 변했구나라고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앤드류는 연습해서 공연장에 오지만 다른 곡임을 알게 됩니다. 순간 바보가 된 앤드류는 집으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다시 무대로 올라가 미친 듯이 드럼 연주를 펼칩니다. 마치 플랫처를 보라는 듯이 미친 듯이 10분간 광기 어리게 집중해서 카라반을 연주합니다. 그리고 플랫처와 눈이 마주칩니다. 플랫처는 그의 연주에 미소를 짓습니다.

 

위플래쉬의 멋진 주인공들과 감독 데미안 셔젤 

위플래쉬의 남자 주인공인 앤드류의 배역은 마일즈 텔러가 맡았습니다. 마일즈 텔러는 니콜 키드먼이 오디션을 통해 뽑았던 배우이고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연기상을 받을 만큼 주목을 받았지만 대중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위플래쉬는 배우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켜주는 영화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위플래쉬에서 드럼 연주는 대역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한 광기 어린 드럼 연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앤드류는 음악을 제외한 다른 면에선 어리숙하고 순수하지만 드럼에 대한 열정은 누구에게 지지 않습니다. 그런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마음을 지닌 앤드류를 마일즈 텔러를 통해 영화에서 표현되었습니다.

 

위플래쉬를 열광하게 만든 또 한 명의 인물은 플레처입니다. 플래쳐는 J.K시몬스가 열연을 펼쳤습니다. J.K 시몬스는  배우 외에도 뮤지컬 배우이자 성우도 했습니다. 그는 위플래쉬를 통해 그의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플래처 교수의 모습의 열연은 그 해 각종 시상식의 남우조연상을 다 수상해 버렸습니다. 이 영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교수 플랫처는 악랄하면서도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인물입니다. 자신의 최고의 연주를 위해 모든 걸 희생시켜 버리는 악인으로 보이지만 또한 그런 그가 이끈 음악은 최고이기도 합니다.

 

데이먼 셔젤은 음악 영화를 주로 만들었습니다. 영화 음악을 만들게 되는 것은 마치 운명 같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재즈 드러머를 꿈꾸었던 그에게 위플래쉬의 플래처 같은 스승을 만나서 재능이 없다는 이야기만 듣고 드럼을 그만두게 됩니다. 그래서 그때 그 교수를 모티브로 위플래쉬가 탄생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하버드로 들어가 공부에 열중하던 중 같이 방을 쓴 저스틴 허위츠의 영향으로 영상에 대한 관심을 가졌고 그 당시에 뮤지컬에 빠져서 라라 랜드 대본을 만들어 두었고

위플래쉬를 이어 라라 랜드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위플래쉬에서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장면들

위플래쉬의 원래 뜻은 채찍질하다입니다. 플래쳐 교수가 갖은 폭언과 압박으로 제자들의 최상을 끌어내기 위해 채찍질하다는 뜻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것. 또한 영화 속에서 나오는 연주곡의 제목이 위플래쉬 이기도 합니다. 위플래쉬는 촬영이 19일 만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짧은 영화 촬영이었지만 제작진과 배우들의 호흡으로 짧은 시간 내에 명품 영화가 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JK 시몬스는 차기작 라라 랜드에 재즈 레스토랑 사장으로 카메오 출연을 합니다. 라라랜드 남주의 프리 재즈 연주에 화가 나 그를 해고해버리며 위플래쉬를 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플래처 교수가 앤드류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때리는 척만 하며 촬영을 진행하던 중 마일즈 텔러와 jk시몬스의 합의 하에 정말 때리기로 했고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실제 맞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던 게 아니라 실제로 때리고 맞았다는 점을 알고 보면 더 영화에 몰입이 됩니다.

 jk시몬스는 실제로 음악에 대해 잘 알고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그는 음악을 공부한 적이 있고 피아노도 연주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음악에 대한 고집을 지닌 플래처의 마음을 더 잘 대변해서 연기할 수 있었고 플래처라는 캐릭터에는 그만의 음악에 대한 숭고한 철학이 있었기에 자신은 그 캐릭터를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이코라서 대중들의 이해를 받지 못했을 거라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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