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의 8단계 중 첫 번째인 야마(Yama)는 인류가 가지는 기본적인 도덕입니다. 국가, 연령을 초월하는 도덕으로 아힘사(ahimsa:비폭력), 사트야(satya:진실), 아스 테야(asteya:남의 것을 탐하려 함을 없앤다), 브라마차리아(brahmacharya :절제), 아파리 그라하(aparigraha:모으지 않는 것)입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힘사(Ahimasa : 폭력적이지 않고 살생하지 않는다.
요가는 모든 생명체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단순히 ahimsa라는 어원에서 나오는 폭력을 하지 않는다는 말보다는 사랑으로 모든 생명체와 함께 살아가며 존중하고 포용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숙해짐을 의미합니다.
요가를 수행하는 사람은 생명체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함부로 살생을 하거나 타인에게 폭력을 행하지 않습니다. 채식의자라고 해서 비폭력주의자는 아니며 필수적인 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은 마음의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재산이나 명예를 지킨다는 명목하에 폭력을 행하기도 합니다. 폭력은 두려움과 불안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이며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마음을 재교육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두려움으로부터 해방시키려면 절대 신성에 의지학 미신을 버리고 현실에 자신의 시선을 옮겨두고 수행을 통해 바로잡아 나가야 합니다.
요가 수행자는 타인을 소중하게 대합니다.혼자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비롯하여 세상의 생명체와 우주가 하나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타인을 돕는 것을 행복의 원천으로 생각하며,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것을 적극 돕습니다. 또한 자신의 잘못에는 반성하며, 타인의 잘못에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습니다. 타인의 잘못이든 큰 범죄를 지은 죄인이든 처벌보다는 반성을 통해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가를 알려줍니다. 마치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 같습니다.
아힘사는 인간이 가지는 기본적인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인간은 가진 것을 잃어버릴까 봐 두려워하고 미래를 상상하며 망상에 사로잡혀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아힘사를 따르는 사람들은 아바야와 아크로다 단계에 도달합니다. 아바야는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는 단계를 말하며 아크로 다는 분노로부터 벗어나는 단계를 말합니다. 요가 수행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절대 신성과 하나라는 생각으로 죽음 또한 다른 차원으로 연결되는 통로로 생각합니다. 또한 수행자들은 마음의 온화함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내면을 다룰 줄 아는 힘이 생겨서 늘 평온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사트야(satya:진실)
요가 수행자들은 진실을 바탕으로 생활합니다. 진실된 마음과 진실이 가지는 힘이 신과 연결되는 통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행동과 말에 마음을 담고 거짓된 말을 하지 않으며 말을 삼가고 아낍니다. 누구에게도 적의를 품지 않으며 사랑으로 대합니다. 또한 신중한 언행과 절제된 표현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심을 갖게 하고 귀 기울여 듣게 합니다
진실된 사람은 마음이 정화되어 그의 기도는 신에게 더 가깝게 다가갑니다. 욕망이 나면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나의 마음을 자제하여 신성과 연결되며 원하는 것을 필요한 시기에 얻게 됩니다. 또한 마음이 맑고 깨끗해서 신은 그를 돌보며 기도를 들어주게 됩니다.
요가 수행자들은 진실을 기반으로 사랑을 행하며 다른 사람들 또한 깊게 대합니다. 자비를 실천하며 사랑으로 타인을 대합니다. 진실됨은 모든 행동의 기본입니다. 이 기본이 탄탄한 사람은 어떤 것에도 자신이 있습니다. 신성과 연결되어 나를 돌보고 있고 나를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은 마음의 공허함으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아스 테야(Asteya:탐하려는 마음)
아스 테야는 남의 것을 탐하며 남의 것을 빌리고도 남용하거나 과하게 사용하는 것 아스 테야에 포함됩니다. 마음속에서 남의 것을 훔치고 싶고 갖고 싶어 하는 잘못된 욕망의 표출로 이는 신뢰를 저버리게 됩니다.
요가의 수행자는 아스 테야를 경계합니다. 필요 이상의 물건을 소유하려 하지 않으며 물질적인 요구를 과감히 줄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부,권력에 욕망한다면 수행자는 욕망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유혹에 지지않고 절대적 신성만을 원하는 사람이 됩니다. 욕망은 고요한 흐름을 훼방하고 사람을 천하고 비열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아스테야를 경계하면 비움을 통해 마음에 빈 공간이 생겨 더 많은 것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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