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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타 빅세파(Chitta Viksepa):요가 수행의 방해 요인

by 리뷰스타⭐️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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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수행을 하여 자신과 우주가 하나가 되는 일체 상태를 통해 진정한 자유를 찾는 수행법입니다.

수행에 있어 마음을 방해하는 요인인 치타 빅 세파 9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브야디 (Vyadhi) : 질병 상태

브야디는 육체적 질병을 의미합니다. 요가는 기본적으로 신체를 통해 수행을 하는데 질병은 가장 기본적인 도구를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정신의 경지에 이르려면 기본적으로 몸은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요가를 하는 것은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이 책과 필기도구 없이 앉아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은 몸의 신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고차원에 이르는 신의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기본적인 몸의 건강은 필수입니다. 몸의 질병은 마음의 불안정으로 이어지고 이는 요가를 통해 명상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진정한 자유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스티아나(Styana) : 무기력 상태

무기력 상태는 열정없이 살아가며 삶의 목적을 잃은 상태를 뜻합니다. 요가는 고도의 집중 상태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스티 아나 상태에 빠진 사람은 기본적으로 삶에 의욕이 없이 눈은 뜨고 있지만 영혼은 사라진 무의욕 상태를 말합니다. 요가를 통해 정신을 맑게 하려고 해도 집중이 불가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행의 목적성 마저 잃게 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삼사야(Samsaya) : 의심 상태

늘 의심하고 타인을 믿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의심은 망상에 사로잡혀서 자기 자신을 망치게 합니다. 요기는 기본적으로 마음에서 의심을 버려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단계까지 이르는 요가를 행함에 있어서 의심은 절대적인 적입니다. 

 세상이 자신의 편이 되어준다는 믿음과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스승에 대한 믿음만이 요가를 수행하여 내면의 자유를 진정하게 얻게 해 줍니다. 이 진정한 자유를 통해 마음의 고요함과 평온을 얻게 됩니다.

 

프라마다 (Pramada) : 자기 중심적

겸손치 못하고 자기 자신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상태입니다. 옳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영광을 위해 타인의 옳음에 냉담함을 취하고 즐거운 것만 추구하며 자신의 영광에 방해되는 인물은 일부러라도 희생시켜 버립니다. 이런 사람은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알라스야(Alasya) : 게으름 상태

요가는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과 삶에 대한 열정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알라스야는 포기나 소진 상태로 에너지가 거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요기는 희망적인 마음을 가지고 열정을 무기 삼아 삶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자신과 삶을 믿고 신에게 의지하며 육체와 마음의 게으름을 극복해야 합니다.

 

아비라 티(Avirati) : 욕정의 마음

의식적으로 마음의 욕망을 통제했음에도 버려지지 않는 마음을 말합니다. 집착 없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요가가 가지고자 하는 것의 궁극적인 마음 상태인데 아비라 티는 이를 방해합니다. 그래서 프라티아하라 수행을 통해 평정심과 평온을 되찾고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프라티아하라 : 감각 조절 , 통제함을 의미합니다. 

 

브란 티 다르샤나(Bhranti Darsana) : 쓸모없는 지식과 착각

지식은 뛰어날 수도 있으나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서 지식을 과시하고자 합니다. 겸손함도 부직 하고 때로는 잘못된 지식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이는 요가를 수행으로 경지에 오른 이들과 함께 하고 그들로부터 인도 받음으로써 자신의 부족함을 알게 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라보다 부미 카트 바(Alabdha Bhumikatva) : 집중력 부족 

집중력이 부족하여 많은 것을 행해도 깊이는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수행으로 정신의 한계에 도전하는데 10단계이면 집중력 부족으로 5~7단계에 머물러 끝까지 가지 못해서 진리를 구할 수 없습니다. 머릿속 이론은 어떤 상태인지는 이해하나 도달하지 못하고 꿈만 꾸는 상태를 말합니다.

 

아나 바스티 타트 바(Anavasthitattva):  자만심으로 인한 수행력과 집중력 상실

오랜 수행으로 자신과 창조주가 일체 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으나 자만심으로 인해 수행을 게을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강한 집중력으로 오랜 시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였으나 성취감의 행복에 빠져 멈추거나 도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단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인내의 시간 속에서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게으름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마음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수행으로 진리에 도달하면 신성한 기운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는 지식이나 이론으로 얻어지는 단계가 아니며 신성 상태가 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과 강하면서도 지속적인 집중력으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때 신성이 선택한 사람만이 이 감정을 깨닫게 됩니다. 그로 인해 자기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알게 되고 모든 마음으로부터 해방되는 자유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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